[[ magazineDetail.magazineCategoryName ]]
초경 시작한 아이를 위한 3가지
[[ magazineDetail.date ]]
초경을 시작했다면 물놀이는 NO!
초경을 시작한 우리 아이, 하지만 부모로써 어떻게 아이에게 초경을 알려주면 좋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처음 생리를 맞이한 아이가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처음 느껴보는 생리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우리 아이에게 "여자라면 다 하는 거야!"라고 말하기 보다는 생리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앞으로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이야기해 주는 건 어떨까요?
물론, 생리통을 호소하는 아이를 붙잡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생리 기간이 모두 지난 후에 생리와 초경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아요.
초경을 시작한 아이에게 딱 3가지만 말해주세요!
1. 생리주기와 혈의 양이 들쑥날쑥해도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초경은 아이들의 몸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호르몬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자궁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들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있는 시기에요.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주기와 혈의 양이 자주 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리혈의 양이 매우 적을 수도 있고 또 어떤 날에는 혈이 양이 너무 많아 힘들 수도 있어요. 또한 생리가 끝난 지 3~4개월이 지나도 생리가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런 시기는 초경이 시작한 달로부터 약 2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데요. 초경이 시작된 2년이 지난 후에도 불규칙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병원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생리대의 종류와 교체 시간 알려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리주기나 혈의 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생리대의 종류와 교체 시간을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 양이 적거나 보통일 때 : 소형이나 중형
- 양이 많을 때 : 대형
- 잠을 잘 때 : 오버나이트
이렇게 생리대 종류 별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교체 시기는 최대한 3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을 미리 아이에게 알려주면서 외부에서 혈이 샐 수 있다는 점과 혈이 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면 아이가 외부에서 혈이 새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죠?
3. 목욕탕, 수영장은 잠시 멈추기
최근에는 초등학교 내에서 생존 수영을 배우거나 취미로 수영을 배우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초경을 시작한 친구들의 경우 탐폰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생리 기간에는 가능하다면 수영장이나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 이유는 생리 기간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물에 있던 세균으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물놀이보다는 잠시 몸도 쉼을 주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경을 시작한 아이도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초경을 시작한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지, 부모로서의 고민도 많을 시기일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엄마가 느끼는 월경 그대로, 먼슬리씽 다이어리로 아이의 생리 기록을 하면서
생리라는 것이 낯설지 않고 조금 더 편해질 수 있도록 알려주면 어떨까요?
[[magazineDetail.tags]]